진짜 고마워요..!

제 전여자친구는요 얼굴이 정말 이쁩니다. 특히 눈이 너무 이뻐요.

그래서 보통 무표정한 얼굴로 있으면 미소를 짓게 만들든, 찡그리고 뾰루퉁하게 만들었었어요.

그 표정들이 너무 이뻐서 헤어진지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뚜렷한게 잊지를 못하고 지인으로나마 남을수 있기를 목매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스토킹이죠. 횟수가 적어도 집앞에 찾아갔었으니 저는 잘못을 했고, 그에 관한 간략한 내용과 현재 제가 겪는 상사병에 대해 고민게시판에 적었었습니다


그 글에는 저를 탓하고 벌하는 댓글들이 있었고 하나둘씩 읽으면서 댓글을 달아주다보니 내가 이렇게까지 자존감을 죽여가면서 매달려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전여친이 나쁜 소리를 들을만한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도 않고요.


그렇게 제가 매달리는 마음이 많이 희석되었습니다. 물론 매달리는 마음 뿐이지 아직도 제가 좋아하는 감정은 그대로지만요.


 그러니 이제 제 삶을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처럼 자존심도 버리고 자존감도 없이 무작정 바라만 보면서 훌쩍이고 있는것보다, 제 일을 열심히 하고 취미를 가꾸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이뤄내는것들이 있는 모습이 혹시나 전여친이 우연히라도 저를 궁금해했을때 좋은 모습이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아바타, 타이타닉 넘었다 닉을 ㅋㅋㅋ

..때로는 그냥 무작정 얻어 맞고 따끔하게 정신 차리는게 나을때도 있네요.

사서고생 PD "숙소 있다고 거짓말..소유·소진에 미안

'사서고생'의 김학준 PD가 출연자들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 중략--

김학준 PD는 "사실 정해진 숙소가 없는데 소유와 소진에게 숙소가 없다고 말 안하고 거짓말을 했다. 숙소가 있다고 뻥쳤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있다. 프로그램이 재밌게 잘 나와서 고마운 마음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준형은 "소유와 소진이 PD를 엄청 욕했다. 마이크 떼고, 진지하게 이야기 좀 해보자라고 이야기 했다. 막내 최민기도 엄청 화냈다"라며 "뻥치고 데려갔다. 정말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 중략--

한번 놓치고 문, 창문 찢어질듯이 들리지도 않는데...

혹시 도서상품권 필요하신분 있나요?

제가 여기서 보고 책오래읽기 대회라는걸 나갔는데 상금으로 도서상품권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온라인이나 다른 곳에서도 사용되는 줄 알았는데 교보 영풍 알라딘 예스24 반디앤루니스 등등 오프라인 서점에서만 사용 가능한거 같아서
혹시 책 많이 읽으시는 분들이 더 필요로 하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아마 전국 대부분 서점에서 사용가능한거 같아요)

북앤라이프 도서상품권 15만원을 13만원에 판매합니다
책 사실 때 한두권 정도 공짜로 받는정도가 아닐까 합니다(책 말고 핫트랙스 같이 문구 잡화같은거도 살 수 있는거 같아요)
빳빳한 새상품권이라 추석선물로 조카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새학기에 책 사야되는 친구들)

직거래로 광화문 서울시청 충정로 서대문 독립문역 근처를 선호합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면 댓글이나 010-5공51-88삼9로 연락주세요~!

[총각징어]여보오~ 내 말 좀 들어보오~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다.

내가 용기가 부족한 탓이겠지.

어릴 때부터 맘 속에 있는 상처가 늘 나를 작게 만들었다.

그 상처로 사람과 어울리는게 쉽지 않았다.

고백도 음... 다섯 번은 이상은 받아본 것 같고

나에게 호감 갔는 사람은 늘 있었다.

나는 내가 가진 상처 때문에 다가가지 못했고

상대도 내게 다가오기엔 내 상황이 그리 유쾌하진 않았다.

내가 먼저 손만 내밀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음에도

나도 잘난 것 없는데 상대방을 이리저리 재단하며 밀어냈었다.

그러다보니 지금은 너무 멀리 와버렸다.

심각한 상황이다.

나의 상황은 유쾌하지 않았던 수준을 넘어서 불쾌에 가까워진 듯 하다.

이제는 누구를 원망하기도, 분노하지도 않기로 했다.

차분히 내 갈 길을 가려한다.

지금 가장 부족한 부분은 역시 이성이다.

사람은 각 나이 대에 보편적으로 경험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많이 놓쳐왔었고.

그래도 적당한게 10만원대지만 특별 초대 손님이 한곳으로 예매해드릴게요 ^^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아니 몇 번의 시도에 실패를 겪고 '역시 난 안돼.'하며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공하겠지만

쾌활하게 내 짝을 만들어보려한다.

오징어의 앞날에 초장 아닌 여친만 있기를...


10억, 2억, 200만, 백수분 보고 은수저가 글써봅니다.

회식하고 기분좋게 퇴근하면서 글보다가.
집 도착하자마자 컴터 키고 글 써봅니다.
금수저는 아니지만,
그냥 위에 적힌 금액보다는 많은 걸 가지고 계신 부모님의 외아들입니다.



1. 처음엔 돈이 참 사이버 머니 같다.
대학교 1학년 용돈이 40. 군대다녀와서 80이었습니다.
교제비, 교통비, 핸드폰비 기타등등 전부 제외하고 용돈 80이었습니다.
딱히 어떤 것에 꽂힌 것이 없었기에, 돈 걱정은 해본적 없습니다.
데이트비용이나, 기타 돈 들어가는 어떤 곳에서도 고민하면서 사용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원래 성격이 뭘 사는걸 즐기는 편은 아니라. 딱히 뭘 소비하면서 기분좋음을 느낀적은 없었기에
친구들도 제가 용돈만 80받는건 아무도 몰랐습니다.

 

2. 거지 근성 쉽게 안바뀐다.
거지근성은 잘 와닿지 않습니다.
다만 기브앤 테이브 자세가 안된 사람과는 딱히 상종을 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10을주고 5~6을 받겠다가 아니라.
내가 10을 썻는데 상대방이 그걸 알아준다면, 또는 본인이 주고싶어도 못주는 상황이라
미안하다는 감정을 느낀다는 것만 내가 알 수 있다면, 받는건 상관 없습니다.
중요한건 나와 상대방간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통하면, 그것만으로 기브앤테이크가 되는거죠.


3. 돈 벌고 내가 한것들..
결혼전 순수 용돈은 200이었습니다.
이떄는 그냥.. 뭐랄까.. 그냥 사고싶은건 사고
하고싶은건 하고 다녔습니다.
원래 통이 작아서 엄한데 돈 엄청 쓰고 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라..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술이나 커피를 마시게 되면
내가 살게 하는정도.
길가다가 이쁘네. 사고싶네 하면 그냥 사는정도.
딱히 돈 생각을 안해도 한달에 200을 다 쓴 경우는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4. 진짜 여자가 달라지나...궁금했다.
변화가 없었기에.. 달라진다는 의미는 모르겠네요.

 
5. 로또 당첨되도 그냥 평민이다.
로또 가끔 삽니다.
꿈을 잘 안꾸는 편인데 꿈을 꾸었다거나, 그냥 기분이 좋을 떄.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으로 사는데,
만약 된다고 할지라도 삶이 크게 바뀌진 않을 듯 합니다.
아마 국산차는 냅두고 독일차 작은걸 하나 더 추가로 사는 정도? 를 제외하면.. 딱히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네요.
어짜피 금수저는 불가능합니다.

 
6. 사람은 일을 해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을 하면서 평일 밤과, 토일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한달에 순수입 500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일을 안하게 된다면 더 필요하겠죠?
이런 것을 제외하고라도 사람이 일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월급을 줄이고 야근을 줄일 수 있는 회사로 이직은 생각해 보겠네요.



7. 관계 하는 사람이 좀 달라진다.
달라지지 않습니다.
어짜피 금수저와 다이아몬드 수저는 범점 할 수 없는 세계입니다.
지금의 내 생활패턴을 모두 박살내고 다시 설계하지 않는 이상은..
하지만, 전 지금의 제 모습에 만족하기에, 그럴일은 없을 것 같네요.

 
8. 시간이 지나면 무감각해 진다.
딱히 돈을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중간중간 내 통장에 얼마가 늘어났다는 이야기는 듣지만 와닿지는 않습니다.
내 이름으로 된 내 돈이지만 내 돈 같지 않은 그런 돈이니까.
 

9. 돈이 행복을 때때로 주기는 한다.
돈이 넉넉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내 분수에 넘는 돈은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모자라서 불행할 수도 있지만,
돈이 넘쳐서 불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은 분수에 맞는 금액이 좋습니다.


기능성 쫄쫄이 따뜻하다고 30건 더 뿌리는 상품들..
10. 결국 사랑
결혼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4년 연애했고,
첫아이는 2살입니다.
사랑합니다. 언제나 늘. 당신뿐입니다. 여보 ㅋㅋㅋ


11. 그러면 안되지만 사람들이 한심해 보인다.
살면서 똑똑하다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외고 졸업했고, 수능수리 만점받았고,
대학교 과탑도 몇번 했습니다.
근데 딱히 다른사람들이 한심하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습니다.
난 그 사람들 상황에 처해보지 않았기 떄문에 평가 할 수 없습니다.
계산적으로만 봐도, 나는 부모님 도움이 아니었다면 더 치열하고 많이 힘들게 살았을 듯 합니다.
그건 제가 겪어본 영역이 아니기 떄문에 뭐라 할수도 폄하할 수 도 없습니다.
오히려 더 대단하고 멋있어보입니다.

이제까지 해야겠다고 맘먹은 일은 다 했습니다.
다만, 지금의 나는 만족하기 때문에 더이상 뭔가를 벌이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이대로 쭉 살고싶습니다. 지금은요.
한심한 사람은, 현재 본인의 수준에 맞춰 다른사람들을 평가하는 사람.
남은 의식하지 못하고 기준이 자신인 사람.
그런사람들이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제품에는 조골세포의 사야 일이긴하지만
근데 그런사람을 오프라인에서 본적은 없네요.
 
 
12. 돈과 건강..
건강은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프면 돈이 무슨 소용입니까.
안아픈게 최고죠.
 

이유가 이였는데요.얼마전 헤스티아 예기음슴?
13. 결국에는 RPG게임하고 비슷하다..
인생은 게임과 다릅니다.
Save하고 Reset 할수 없습니다.
인생은.. 게임이 아닙니다.
게임은 단순이 마음먹기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여부가 다르지만,
인생은.. 쉽지 않습니다.
단 한번의, 작다고 생각한 결정 하나가 모든것을 바꿀수 있는게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그 누구에게도 인생의 무게는 가벼운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14. 오늘......................
술 많이 먹었습니다.
우리 아내 사랑합니다.
우리 부모님 사랑합니다.
우리 장인어른 장모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늘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절 아는, 제가 아는 모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