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들은 착각을 참 잘해. (464쪽)
2) 할 만큼 했어. 자신을 속이지는 말자. (348쪽)
3) 굴욕의 맛은 신선한 피의 구리 맛이었다. (298쪽)
4) 인간이란 동물의 맹목성은 아무리 봐도 놀라웠다. (394쪽)
5) 그래도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는 알고 당하는 게 낫다. (16쪽)
6) 가질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결코 쉽게 주어지는 법이 없었다. (125쪽)
7) 이해한다고 해서 반드시 무언가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죠. (92쪽)
8) 사소한 문제에 집착하는 모습은 불안한 마음을 너무 빤히 드러낸다. (377쪽)
9) 이 상황을 견딜 수가 없다니? 빌어먹을, 난 어떨 거라고 생각하는데? (93쪽)
10)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죽을 게 분명했다. 다만 남은 의문은 어떻게 죽는가 하는 것이었다. (249쪽)
11) 사람들은 자신들이 듣기 원하는 말을 듣는다. 특히 자기가 듣고 있는 말이 자신의 꿈이 실현되는 것으로 들릴 때에는. (12쪽)
12) 이미 벌어진 일만 해도 충분히 끔찍했다. 그렇지만 미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끔찍했다. (191쪽)
13) 고립. 소외. 제일 다루기 어려운 것입니다.
인간은 군거 동물입니다. 떼를 지어 산다는 말입니다. 무리 지어 사냥하고, 무리 지어 축하합니다.
누군가에게서 사람과의 접촉을 제거해버리면 그들의 행태는 일그러집니다. (3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