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파이 구웠어요 :)


지인이 사과를 주며....이거 주면 애플파이 만들어 줄 수 있어 :P? 라길래
....10개가 넘는 사과를 보며 바로 OK!!! 를 외쳐버린 나란 아줌마...

기분 좋게 집에 오다가.....생각해보니 요근래에 계속 꼬물꼬물 만들었더만
손목이며 어깨가 빙구모드인데-_-;; 밀대로 파이지 밀다가 아예 나가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갑자기 들더라능...;;

크흡;; 물질만능주의 ㅠ.,ㅠ 참으로 무섭습니다...



지인이 준 사과가 너무너무 맛있어서(새콤달콤이 너무 적절한~ 파이가 맛 없을 수 없는+_+)
갖고 오자마자 설탕과 계피가루 듬뿍 넣어서 ㅋㅋㅋ 필링 만들어놓고는

냉장고에서 몇 번이나 휴지시켜 밀고, 접고 반복해서 나온 파이지 :) 로 예쁘게 만들어보았습니당~



저 부분만 뙇-_- 뜯어먹으면 파샥파샥...할 텐데(-_-;;

내일 다같이 모여 먹기로 해서 멘탈수양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크리스마스는 좋네요.. 궁금해지네요.
여튼, 남은 저녁시간 맛나고, 행복하게 보내세용^^
게시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_ _

군대에서 동기 커플은 언제나 조회해 보니까